사회
남부지방 폭우…26일 오전부터 서서히 그쳐
입력 2014-08-25 15:52  | 수정 2014-08-25 15:57

25일 전국에 폭우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산사태와 주택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호우 특보가 내려진 경남 등 남부지방에서의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김해·양산·고성 등 8곳에 호우 경보, 밀양·의령 등 10곳에 호우 주의보를 각각 발효했다.
이날 오후 고성 156.5㎜, 창원 102.6㎜, 하동 90.7㎜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남부지방에 물폭탄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이날 예상강수량은 남부지방은 30~80mm, 충청남북도와 강원도영동은 20~60mm이다.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도 10~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폭우는 26일 오전부터 서서히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상북도는 새벽까지, 강원도영서는 오전까지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그치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영동은 흐리고 비(강수확률 90%)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오후부터 밤 사이에 대기불안정으로 내륙지역에서는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원요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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