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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돌아가신 아버지 회상하며 눈물
입력 2014-08-25 15:01 
송가연이 룸메이트 식구들과 제주도에 방문하여 아버지를 회상하였다. 사진=SBS 룸메이트 캡쳐
송가연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19)이 아버지를 추억하며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송가연은 지난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이동욱 조세호와 함께 고향 제주도를 찾아 한라산 등반에 나섰다. 이날 송가연은 과거 아버지와 한라산 등반 했을 때를 떠올리며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버지가 돌아가셨던 직후 악에 받쳐 살았는데 4개월 후 후폭풍이 왔었다. 처음 방황이라는 걸 해봤다. 그때는 정말 힘들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조세호가 "아버지가 밉지 않았냐" 라는 질문에 송가연은 "하늘에 맹세코 아버지를 원망해 본 적은 없다. 아버지는 나에게 다양한 가르침을 알려주셨다" 라고 말하며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송가연은 데뷔전 논란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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