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홉수 소년’ PD “경수진, 첫 만남 때는 66사이즈였다” 폭로
입력 2014-08-25 14:54  | 수정 2014-08-25 16:50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배우 경수진이 드라마의 출연을 결정하자마자 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해 44사이즈로 변신했다.

‘아홉수 소년의 유학찬 PD는 25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극본 박유미, 배경숙·연출 유학찬, 윤혜렴)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경수진을 처음 만났을 때에는 66사이즈의 몸매였다”고 말했다.

이날 유 PD는 경수진이 맡은 마세영 역할은 먹어도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44사이즈의 캐릭터다. 일명 ‘먹방 캐릭터로 정한 이유는 개인적으로 여배우가 맛있게 먹는 모습이 가장 예뻐보여서 이런 설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수진은 사실 지금보다 조금 살이 쪘었다. 첫 만남 때에는 거의 66의 모습으로 나타났다”며 첫 만남 후 다시 미팅을 하니, 55사이즈로 변해있더라. 이 작품에 출연을 결정하고 독하게 살을 뺐다고 했다. 그 다음 주에는 놀랍게도 44사이즈의 베이글녀 스타일로 나타났다”고 말하며 경수진의 작품에 대한 열정을 언급했다.

유 PD는 경수진이 먹는 모습을 보면 식욕이 돋을 정도로 정말 잘 먹는다”며 경수진의 ‘먹방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아홉수 소년은 9세, 19세, 29세, 39세의 한가족 남자들이 지독한 아홉수에 빠져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일상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김영광, 경수진, 오정세, 유다인, 육성재, 박초롱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첫 방송은 오는 29일 오후 8시40분.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