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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역대 북미 직배 韓영화 최고 흥행 기록
입력 2014-08-25 11:42  | 수정 2014-08-25 11: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영화 ‘명량이 북미 지역에서 개봉 7일 만에 118만 6350달러(12얼 1221만)의 매출을 올렸다. CJ가 북미지역에 직접 배급한 한국영화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국내에서 1600만 관객을 돌파한 ‘명량은 뉴욕, 시카고, 시애틀, 뉴저지 등 북미지역 30개 극장에서 개봉했다. 개봉 2주차에는 12개 상영관을 추가해 42개관으로 확대, 상영된다.
특히 '명량'은 미국 주요 매체를 통해 해상 전투신은 장관이었다. 이전 영화보다 리얼하고 스릴 넘쳤다”(LA타임스), 역사적인 영웅 이순신 장군은 스크린 상에서도 신화를 이룰 것” (할리우드 리포트)이라고 호평 받은 바 있다.
그동안 미국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였다. 지난 6월 27일 미국에서 개봉한 ‘설국열차는 현지 회사가 배급을 맡아 매출액 4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한편 ‘명량은 국내에서 개봉 26일째를 맞아 누적 관객수 1600만명을 돌파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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