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지난 22일 사단법인 한국국제경영학회에서 선정하는 '글로벌 프런티어(Global Frontier)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프런티어는 국제화 및 해외진출에 성공한 기업을 발굴해 국제경영 모델로 삼기 위해 지난 2006년 시작됐다. 매년 기술개발, 마케팅, 시장개척, 지속경영, CSR 등의 분야에서 해외시장개척에 큰 역할을 한 기업을 선정한다.
KT&G는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시장 방어, 해외시장 개척, 사회공헌 활동 등을 인정받았다.
KT&G는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 62%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또 총 생산량의 40% 이상은 미국, 유럽, 중동지역 등 세계 50여개국에 수출한다.
사회공헌 활동에는 연간 매출액의 2% 규모인 520억원을 지출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상상펀드'와 '기부청원제'에 참여해왔다. 지난 2005년부터는 매년 캄보디아에 대학생 봉사단을 파견해 주거환경 개선과 초등학교 시설 증축 등의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2012년엔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인도네시아 의료봉사도 시작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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