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이 아버지를 떠난 보낸 후 힘들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송가연은 8월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1부-룸메이트'에서 이동욱 조세호와 고향 제주도를 찾아 아버지와 추억이 깃든 한라산을 등반에 나섰다.
이날 송가연은 룸메이트과 앉아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버지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부산으로 갔다. 여기서 그 모든 걸 받아들이면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흔들리지 말고 중심을 잡아야겠다는 생각만 했다"며 "그 때 킥복싱도 하고 닥치는대로 아르바이트도 하고 영어 공부도 했다. 악에 바쳐 살았던 것 같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이날 송가연 아버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송가연 아버지, 대단해" "송가연 아버지, 정신력이 본받을만해" "송가연 아버지, 멋있어" "송가연 아버지,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