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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송윤아, 시한부 인생 밝혀 ··· 아들 앞에서도 차가운 모성
입력 2014-08-24 15:18 
사진 : MBC 마마
‘마마 송윤아가 홍종현에게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 한승희(송윤아 분)은 구지섭(홍종현 분)에게 현대 의학에선 나한테 더 이상 해줄게 없다더라. 많이 들어봤지? 위암말기. 6개월 시한부”라고 비밀을 고백했다.
앞서 구지섭은 한승희가 복용하는 약이 강력한 진통제라는 것을 알았다. 그는 한승희에게 그쪽이 먹는 약 미각이 없어질 만큼 강력한 진통제잖아. 그쪽이 우리 아버지 회사 맡을 사람이다. 아픈데 모른 척하냐”라며 진통제를 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승희는 난 너랑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이니까. 사랑하는 사람들한테는 힘들까봐. 미안해 할까봐 말 못한다. 모른 척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승희는 아들에게도 끝내 차갑게 대했다. 병세 악화로 손을 떨기 시작한 그녀는 아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등을 돌려 앉아야만 했던 것. 엄마에게 기대고 싶었던 아들은 깊은 상처를 받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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