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 수영 간판스타 박태환(25)이 23일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14 환태평양선수권 자유형 400m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06·2010년에 이은 환태평양선수권 자유형 400m 3연속 금메달이다.
우승 기록인 3분43초15는 2014시즌 자유형 400m 세계최고기록이다. 박태환의 400m 개인 최고기록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당시 3분41초53이다.
그렇다면 박태환의 자유형 다른 종목의 이번 시즌 순위는 어떨까? 이하 24일 오후 3시 기준이다.
400m 다음으로 돋보이는 종목은 200m로 1분45초25로 시즌 2위에 올라있다. 환태평양선수권 우승자 토마스 프레이저 홈스(23·호주)가 1분45초25초로 시즌 1위다. 2012 런던올림픽 2관왕 쑨양(23·중국)은 1분46초04로 8위다.
박태환의 200m 최고기록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우승 당시 1분44초80로 아시아신기록이었다. 그러나 쑨양이 2013년 9월 7일 중국 전국체전에서 1분44초47로 아시아신기록을 세웠다.
200m 다음으로는 100m다. 48초42로 시즌 13위를 기록 중이다. 48초42는 박태환의 개인 최고기록이기도 하다.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 2회 우승자 제임스 매그너슨(23·호주)이 47초59로 시즌 1위다. 중국 단거리 최강자 닝제타오(21)는 48초41로 시즌 12위에 올라있다. 닝제타오는 2013 중국 전국체전에서 48초27로 아시아신기록을 세웠다.
1500m는 15분3초38로 시즌 18위다. 2013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 그레고리오 팔트리니에리(20·이탈리아)가 14분39초93으로 시즌 1위다. 야마모토 고헤이(29·일본)가 14분54초80으로 9위, 쑨양이 15분1초33으로 16위에 올라있다. 야마모토의 시즌기록은 일본신기록이다.
박태환의 개인 최고기록은 2012년 2월 12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스테이트오픈 우승 당시 14분47초38이다. 쑨양은 런던올림픽에서 우승한 14분31초02가 여전히 세계신기록으로 남아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수영 종목은 9월 21~26일 진행되며 남녀 합계 38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박태환은 자유형 100·200·400·1500m와 계영 400·800m, 혼계영 400m에 참가한다.
200·400·1500m는 역시 쑨양이 가장 큰 적수다. 쑨양은 400m에서도 시즌 7위에 올라있으며 아시아신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400m 시즌 4위 하기노 고스케(20·일본)도 주의해야 한다. 2013 세계선수권과 이번 환태평양선수권에서 잇달아 준우승을 차지했다. 100m는 아시아신기록 보유자 닝제타오를 제쳐야 한다.
[dogma01@maekyung.com]
우승 기록인 3분43초15는 2014시즌 자유형 400m 세계최고기록이다. 박태환의 400m 개인 최고기록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당시 3분41초53이다.
그렇다면 박태환의 자유형 다른 종목의 이번 시즌 순위는 어떨까? 이하 24일 오후 3시 기준이다.
400m 다음으로 돋보이는 종목은 200m로 1분45초25로 시즌 2위에 올라있다. 환태평양선수권 우승자 토마스 프레이저 홈스(23·호주)가 1분45초25초로 시즌 1위다. 2012 런던올림픽 2관왕 쑨양(23·중국)은 1분46초04로 8위다.
박태환의 200m 최고기록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우승 당시 1분44초80로 아시아신기록이었다. 그러나 쑨양이 2013년 9월 7일 중국 전국체전에서 1분44초47로 아시아신기록을 세웠다.
200m 다음으로는 100m다. 48초42로 시즌 13위를 기록 중이다. 48초42는 박태환의 개인 최고기록이기도 하다.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 2회 우승자 제임스 매그너슨(23·호주)이 47초59로 시즌 1위다. 중국 단거리 최강자 닝제타오(21)는 48초41로 시즌 12위에 올라있다. 닝제타오는 2013 중국 전국체전에서 48초27로 아시아신기록을 세웠다.
1500m는 15분3초38로 시즌 18위다. 2013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 그레고리오 팔트리니에리(20·이탈리아)가 14분39초93으로 시즌 1위다. 야마모토 고헤이(29·일본)가 14분54초80으로 9위, 쑨양이 15분1초33으로 16위에 올라있다. 야마모토의 시즌기록은 일본신기록이다.
박태환의 개인 최고기록은 2012년 2월 12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스테이트오픈 우승 당시 14분47초38이다. 쑨양은 런던올림픽에서 우승한 14분31초02가 여전히 세계신기록으로 남아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수영 종목은 9월 21~26일 진행되며 남녀 합계 38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박태환은 자유형 100·200·400·1500m와 계영 400·800m, 혼계영 400m에 참가한다.
200·400·1500m는 역시 쑨양이 가장 큰 적수다. 쑨양은 400m에서도 시즌 7위에 올라있으며 아시아신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400m 시즌 4위 하기노 고스케(20·일본)도 주의해야 한다. 2013 세계선수권과 이번 환태평양선수권에서 잇달아 준우승을 차지했다. 100m는 아시아신기록 보유자 닝제타오를 제쳐야 한다.
쑨양은 200·400m 아시아신기록과 1500m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TOPIC/Splash News
하기노(오른쪽)는 최근 세계선수권 및 환태펴양선수권 400m 준우승자다. 사진(호주 골드코스트)=AFPBBNews=News1
닝제타오는 100m 아시아신기록 보유자다. 사진=페이스북 닝제타오 계정
[dogma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