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우 이산? 세월호 유족에게 막말 논란 ··· 뮤지컬협회 홈페이지 마비
입력 2014-08-24 15:09 
배우 이산(본명 이용근)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세월호 피해자 유가족을 향한 발언이 논란인 가운데 한국뮤지컬협회 측이 입장을 밝혔다.
23일 한국뮤지컬협회 측 고위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수 십 건의 항의 전화와 이메일이 쏟아져 배우 이산 씨가 본 협회원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본인(이산)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보지 못해 정확한 정황과 진위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며 일각에서 불거진 징계 여부 검토는 그 이후 일이다. 현재로서 그 이상 말씀 드릴 수 있는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이산이라는 사람은 최근 자신의 SNS에 세월호 유족과, 배우 문성근을 향한 거친 욕설과 비난이 담긴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을 올린 이가 배우 이산 본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여러 정황상 누리꾼들은 동일 인물로 보고 있다.

이산은 ‘몬테크리스토 ‘햄릿 ‘문제적 인간 연산 등 주로 뮤지컬과 다수 연극에 출연한 배우다.
한편 24일 현재 한국뮤지컬협회 홈페이지는 일일 데이터 전송량 초과로 마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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