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2013년 영화 ‘녹색의자 2013-러브 컨셉츄얼리로 대중을 만난 바 있는 배우 진혜경이 ‘왓니껴와 ‘관계 두 작품으로 2014년 스크린을 찾았다.
앞서 진혜경은 ‘녹색의자 2013-러브 컨셉츄얼리에서 19살 연하남 주원(김도성 분)이 사랑하는 연상녀 문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영화가 작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프로그램 ‘박철수 추모전-영원한 영화 청년 부문에 선정돼, 그녀 역시 영화제에 방문했다.
조금은 낯설 수 있는 진혜경은 ‘그대를 사랑합니다 ‘기담전설 ‘로맨스헌터 ‘닥터K ‘위대한 유산 ‘파 송송 계란 탁 ‘블러디쉐이크 ‘본아베띠 등 드라마와 영화로 풍부한 연기경험을 쌓았다. 덕분에 제자 주원과의 복잡 미묘한 관계로 고뇌하고 갈등하는 선생 문희를 제대로 담아냈다.
2013년 10월 31일 나름대로의 기대 속에 개봉했지만 큰 관심은 받지 못했다. 진혜경의 열연이 빛을 발하지 못해 아쉬웠던 상황. 그로부터 1년이 지난 후 그가 열연한 ‘왓니껴와 ‘관계가 한 주 격차를 두고 나란히 개봉된다. 오랜 기다림 끝에 진혜경은 두 작품으로 극과 극 반전 매력까지 선보이게 됐다.
21일 개봉한 ‘왓니껴에서 진혜경은 택교(권재원 분)부인 역을 맡아, 차분하고 단아한 종갓집며느리로 분했다. 특히 ‘녹색의자 2013-러브 컨셉츄얼리 속 자유분방한 모습과 180도 다른 모습이라 절로 시선이 간다.
놀라움도 잠시, 진혜경은 오는 27일 개봉예정인 ‘관계에서는 애인의 배신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고 찾아온 딸 하루(토모다 아야카 분)와 정신과 의사 동거남 영웅(김경익 분)의 위험한 관계 사이에서 괴로워하는 수현 역을 맡았다. ‘왓니껴와 달리 짧은 단발머리와 노출의상으로 도도한 매혹 팜므파탈로 변신했다.
오랜 만에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냈기에 한층 물올랐을 진혜경의 연기와 단아와 섹시, 청순과 매혹을 단 두 작품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천의모습이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이어 난 (어떻게 연기하고 치장하는냐에 따라) 이미지가 다르게 바뀌는 얼굴이다. 때문에 ‘왓니껴와 ‘관계를 관람한 관객들이 날 같은 사람으로 알아볼까 궁금하다”며 사실 ‘왓니껴에서 며느리와 택시회사 사장을 등장하는데 감독님 역시 내가 너무 달라 당황하셨다더라. 결국, 후반작업 때 대사를 추가하는 방법을 나를 동일인물로 표현해줬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도 덧붙였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앞서 진혜경은 ‘녹색의자 2013-러브 컨셉츄얼리에서 19살 연하남 주원(김도성 분)이 사랑하는 연상녀 문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영화가 작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프로그램 ‘박철수 추모전-영원한 영화 청년 부문에 선정돼, 그녀 역시 영화제에 방문했다.
조금은 낯설 수 있는 진혜경은 ‘그대를 사랑합니다 ‘기담전설 ‘로맨스헌터 ‘닥터K ‘위대한 유산 ‘파 송송 계란 탁 ‘블러디쉐이크 ‘본아베띠 등 드라마와 영화로 풍부한 연기경험을 쌓았다. 덕분에 제자 주원과의 복잡 미묘한 관계로 고뇌하고 갈등하는 선생 문희를 제대로 담아냈다.
2013년 10월 31일 나름대로의 기대 속에 개봉했지만 큰 관심은 받지 못했다. 진혜경의 열연이 빛을 발하지 못해 아쉬웠던 상황. 그로부터 1년이 지난 후 그가 열연한 ‘왓니껴와 ‘관계가 한 주 격차를 두고 나란히 개봉된다. 오랜 기다림 끝에 진혜경은 두 작품으로 극과 극 반전 매력까지 선보이게 됐다.
21일 개봉한 ‘왓니껴에서 진혜경은 택교(권재원 분)부인 역을 맡아, 차분하고 단아한 종갓집며느리로 분했다. 특히 ‘녹색의자 2013-러브 컨셉츄얼리 속 자유분방한 모습과 180도 다른 모습이라 절로 시선이 간다.
놀라움도 잠시, 진혜경은 오는 27일 개봉예정인 ‘관계에서는 애인의 배신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고 찾아온 딸 하루(토모다 아야카 분)와 정신과 의사 동거남 영웅(김경익 분)의 위험한 관계 사이에서 괴로워하는 수현 역을 맡았다. ‘왓니껴와 달리 짧은 단발머리와 노출의상으로 도도한 매혹 팜므파탈로 변신했다.
오랜 만에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냈기에 한층 물올랐을 진혜경의 연기와 단아와 섹시, 청순과 매혹을 단 두 작품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천의모습이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사진=스틸
이에 진혜경은 MBN스타에 벅찬 소감을 밝혔다. ‘왓니껴와 ‘관계는 2년정도의 제작기간의 차이가 있었고 ‘녹색의자 2013-러브 컨셉츄얼리 촬영 전 ‘왓니껴 촬영을 끝냈고, ‘관계는 올 1월에 촬영한 것. 진혜경은 (나의 이미지 변신은) 많은 분들 노력 덕분이다.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내 속에도 여러 가지 모습과 감정이 있는데 자꾸 한쪽으로만 치우치고는 싶지 않더라”며 두 영화가 한 번에 개봉해 나의 다른 모습을 모두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나에겐 행운인거 같다”고 말했다.이어 난 (어떻게 연기하고 치장하는냐에 따라) 이미지가 다르게 바뀌는 얼굴이다. 때문에 ‘왓니껴와 ‘관계를 관람한 관객들이 날 같은 사람으로 알아볼까 궁금하다”며 사실 ‘왓니껴에서 며느리와 택시회사 사장을 등장하는데 감독님 역시 내가 너무 달라 당황하셨다더라. 결국, 후반작업 때 대사를 추가하는 방법을 나를 동일인물로 표현해줬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도 덧붙였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