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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소속사 측 "상습 폭행 아니다, 교제기간도 사실과 달라" 입장 밝혀
입력 2014-08-23 20:55 
상습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겸 가수 김현중이 고소인 A씨의 주장을 일부 반박하고 나섰다.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본인(김현중)에게 확인 결과, A씨와 심한 말다툼 중 감정이 격해져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2개월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구타가 있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23일 전했다.
이어 A씨와 김현중의 교제 기간에 대해서 다른 내용을 밝혔다. 앞서 A씨는 송파경찰서에 김현중과 2년간 교제했다”고 했지만 키이스트 측은 두 사람은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으나 교제가 이뤄진 것은 최근 몇 달 간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A씨의 전치 6주 진단에 대해서는 키이스트 측은 갈비뼈 골절 부분은 이번 몸싸움 중 일어난 일이 아닌, 예전 서로 장난을 치던 과정 가운데 다친 것”이라며 그 다음날 (A씨는) 지인들과 함께 어울린 데다 활동 이상이 없어 다친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고소인의 일방적인 내용만이 언론에 보도되고, 정황이 사실과 달리 확대·과장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추후 정확한 조사를 통해 사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이스트 측은 마지막으로 김현중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께 큰 걱정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스케줄은 미리 약속이 되어 있던 부분들이기에 그대로 소화할 계획이다. 이후로는 본 사건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중은 24일 태국 방콕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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