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산, 세월호 유족에 악담 "단식하다 죽어라"

배우 이산, 세월호 유족에 악담 "단식하다 죽어라"

'이산' '이산 악담'

배우 이산이 세월호 유족들에게 악담을 퍼부어 논란입니다.

이산은 자신의 SNS에 "'유민이 아빠 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니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여기서 이산이 지칭한 '유민이 아빠'는 세월호 침몰 당시 사망한 고 김유민 단원고 학생의 아버지인 김영오 씨 입니다.

김 씨는 수사권 기소권이 보장된 세월호법 제정을 촉구하며 40일째 단식을 벌이다가 지난 병원으로 이송된 바 있습니다.

이산은 앞서도 SNS에 "새끼 잃었다고 발광한 '니년'에게 발광한다. XXX야. 넌 뒈진 네 새끼 살아올 때까지 잠 자지마 알았어? XXX" "결론 내렸다. 유가족들 사람 대접 않기로!" 등 여러차례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