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김동현, 계체량 통과 우들리와 대결만 남았다
입력 2014-08-23 15:02 
김동현이 오늘(23일)밤 타이론 우들리와 대결을 펼친다. 사진=유튜브 영상캡쳐
김동현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UFC 파이터 김동현(32)이 계체량을 통과했다.
김동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에서 진행된 'UFN 48' 계체량 행사에서 171파운드(77.56kg)를 기록하며 계체량을 통과했다.
이날 "동현 스턴건 킴"이라는 호명과 함께 등장한 김동현은 상의를 벗은 후 '해병대'라는 글자가 적힌 빨간색 티셔츠를 내보였다. 이어 김동현은 계체량 통과가 확인되자 자신감 넘치는 제스처를 선보였다. 이후 우들리까지 계체량을 마치자 김동현은 살벌한 눈빛을 교환한 뒤 악수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동현은 23일 오후 10시 랭킹 4위 타이론 우들리(32·미국)와 맞붙는다. 우들리는 '선택받은 자'라 불린다. 우들리는 웰터급 랭킹 4위의 강자로 흑인 특유의 탄력 넘치는 파워가 돋보이는 타격감은 물론 테이크다운 방어까지 가능하다. 만약 김동현이 우들리마저 꺾는다면 챔피언 벨트에도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는 23일 밤 9시30분부터 수퍼액션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evelyn1002@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