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정아,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서지혜·김가온 지목
입력 2014-08-23 12:10 
[MBN스타 김나영 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박정아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23일 박정아는 소속사 더블유엠커퍼니 공식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박정아는 아이스버킷챌린지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저를 지목해주신 배우 문정희님 감사합니다”며 저도 2시간전에 한국 루게릭협회에 기부했다. 요양소 건립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정아는 다음으로 지목할 사람은 배우 서지혜, 시인 신용목 선생님,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을 지목했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에서 루게릭병을 후원하기 위해 시작된 SNS 캠페인이다.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영상을 SNS에 올린 후 다음에 할 3명을 지목한다. 지목받은 사람은 24시간 이내 얼음물 샤워 인증 영상을 올리거나 루게릭병 후원 재단에 100달러(약 10만원)를 기부하면 된다.

국내에서도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션과 김준호를 비롯해 조인성, 윤두준, 이광수, 에이핑크 정은지, 박한별, 최시원, 최민식, 연정훈, 유재석, 차태현, 성유리, 이국주, 축구선수 손흥민, 이영표 축구해설위원 등이 참여했다.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아이스버킷챌린지, 얼음물을 뒤집어쓰면서 기부도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모금 액수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 3주 남짓 모금된 돈이 약 322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6배를 넘어섰다. 유명인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동참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기부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