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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애늙은이 조성목…잠은 못 참더라” (인터뷰)
입력 2014-08-23 11:03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강동원이 아역 조성목을 재치 있게 칭찬했다.

강동원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속 아들로 등장하는 아름 역의 조성목에 대한 질문에 조성목이 속이 깊더라. ‘애늙은이같다. 때문에 함께 연기함에 있어 별로 어렵지 않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그러나 잠은 못 참더라. (잠 때문에) 그냥 넘어가더라. 그 모습을 보고 애는 애구나 싶었다”라며 나중에 조성목이 크면 ‘너 대사 연기하다 졸았다고 이야기할 것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극에서 강동원은 아들 바보이자 철부지 아빠 대수 역을 맡아 송혜교와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9월3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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