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건물로 버스 돌진…천장 들이받고 멈춰서 '인명 피해는?'

부산, 아파트 건물로 버스 돌진…천장 들이받고 멈춰서 '인명 피해는?'

'부산 아파트 버스 돌진'

23일 오전 9시 25분께 부산시 사하구 장림동 모 아파트 101동 건물로 마을버스가 돌진했습니다.

버스는 필로티 천장을 들이받고 5분의 2가량 들어가서야 멈춰 섰습니다. 필로티는 지상 1층이 기둥으로 이뤄져 주차장이나 통행로로 활용되는 개방된 공간을 뜻합니다.

이 때문에 승객 13명이 머리와 팔,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고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 50여 명도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고 당시 필로티에는 행인이 없어서 대형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을버스는 이 아파트 단지 내 118동을 돌아내려 가다가 사고를 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승객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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