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꽃보다 청춘’ 윤상, 고산병에도 힘을 내야했던 이유
입력 2014-08-22 22:30 
사진=꽃보다 청춘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꽃보다 청춘에서 윤상이 고산병을 끝까지 이겨내야 했던 이유가 있었다. 바로 ‘멋진 아빠가 되기 위해서였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이하 ‘꽃청춘)에는 페루로 여행을 떠난 윤상 유희열 이적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윤상은 두통을 느끼는 등 고산병으로 힘들어했다. 가장 큰 고비가 있었던 건 쿠스코로 향하는 험난한 길이었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이겨내려고 애를 썼다. 쿠스코에 도착한 이후 홀로 숙소에 남아 쉬며 컨디션을 되찾으려 했다.

그가 고산병을 이겨내려 노력하고 힘을 내야했던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바로 아빠이기 때문이다. 윤상은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다. 그는 여행을 떠나기 전 제작진과의 만남에서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 롤모델을 본 적이 없어서”라며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윤상의 소원은 마지막까지 멋진 아빠로 남는 것이었다. 그래서 심한 두통을 겪으면서도 고산병을 이겨내기 위해 힘썼다. 윤상은 내가 여기서 더 아프면 못 따라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위기감을 느꼈다. 아들에게 멋진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고산병을 이겨내려 더욱 노력했다”고 밝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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