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비스업 생산성 미국의 31% 수준"
입력 2007-04-05 12:02  | 수정 2007-04-05 12:01
우리나라의 서비스업 생산성이 미국의 31% 수준에 불과해 국내 업체들이 미국업체에 인수 합병을 당하거나 경쟁력이 떨어져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LG경제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국가들의 서비스업 1인당 부가가치는 평균 제조업의 99.4%에 달하지만 우리나라는 제조업의 절반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제조업의 경우 근로자 1인당 부가가치를 5천36만원 창출한 반면, 서비스업은 제조업의 56% 수준인 2천821만원을 창출하는데 그쳤습니다.
특히 미국에 비해 생선성이 크게 떨어져 한미 FTA 체결로 개방이 가속화하면 인수합병의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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