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추석 물가는요?"…올해 첫 부산 방문
입력 2014-08-22 19:41  | 수정 2014-08-22 21:18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부산의 명물 자갈치 시장을 방문하며 재보선 이후 첫 민생 행보를 재개했습니다.
지역 중소기업인과 만난 자리에서는 금융기관의 보신주의를 질타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각종 수산물을 직접 먹어 보고, 팔딱팔딱 뛰는 바다장어를 보고 놀라기도 합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아이고 아이고, 하하하."

얼마 남지 않은 추석 경기도 점검합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요즘 추석이 가까워지는데 매출이 좀 늘어나나요 어떤가요?"

재보선 이후 첫 민생현장 방문으로 부산 자갈치 시장을 찾은 박 대통령은 수산 가공식품 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부산을 찾은 건 취임 이후 이번이 3번째로, 영남지역 방문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부산 국제금융센터 준공식에 참석하고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담보 대출에만 집착하는 금융권의 보신주의를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중소기업들이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도 담보 부족 때문에 자금 조달을 못 해서 창의적 아이디어와 제품이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박 대통령은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앞으로도 지방 현장 방문을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박상곤·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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