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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김갑수에 뺨 맞는 장면, 너무 아파 절로 울상” (인터뷰)
입력 2014-08-22 18:51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강동원이 극중 아버지 역으로 등장하는 김갑수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강동원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김갑수 선생님에게 20~30대 정도 맞은 것 같다. 너무 아파서 저절로 울상이 지어지더라”라며 아버지 역인 김갑수에게 뺨을 맞은 장면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사실 맞는 사람보다 때리는 게 더 힘들다. 안 아프게 때려야 되니까”라며 난 맞는 시늉이 아닌 실제로 맞았다. 진짜 퍽 맞은 것 같다”고 남모를 고충도 알렸다.

강동원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약간의 노출을 선보인다. 이에 그는 4월 달 치악산에서 촬영했다. 너무 추웠다. 물의 온도는 7도였고 이는 들어갈 수 있는 물 온도 중 가장 낮은 온도였다. 완전 얼음물에 들어간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에서 강동원은 아들 바보이자 철부지 아빠 대수 역을 맡아 송혜교와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오는 9월3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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