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장훈 분노 "또 골든타임을 놓쳤다"
입력 2014-08-22 17: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가수 김장훈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또다시 분노했다.
김장훈은 22일 SNS에 "또 골든타임을 놓쳤습니다. 자신들이 그렇게 만든 소외되고 약한 인간에게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를 지킬 골든타임이요. 도저히 참을 수가 없네요. 국가의 주인인 국민으로서"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앞서 세월호 참사로 딸 김유민 양을 잃고 단식 40일을 맞이한 김영오씨가 22일 병원에 실려간 것과 관련한 안타까움의 표현이다.
김장훈은 "유민 아빠가 결국 병원에 실려 가셨네요. 마음이 아프고 화가 납니다"라며 "혼란스러운 생각이 정리되기 전까지 말을 아끼고.. 이따가 광화문에서 뵙겠습니다. 저 또한 어제부터 급격히 몸이 안 좋아져서 오후에나 갈 듯 합니다"고 적었다.
한편 김장훈도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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