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최근 내분비대사내과 외래에 '골다공증 클리닉'을 개설했다.
골다공증을 비롯한 골대사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 클리닉은 내과 신찬수 교수가 매주 화요일 오전에 운영한다.
침묵의 질환이라는 골다공증은 질병 특징상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골절이 발생해서야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조기 정확한 진단과 지속적인 치료 및 관리를 통해 골절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클리닉에서는 개인 맞춤 상담 및 적절한 식이, 운동 교육, 낙상 예방, 약물 치료 등 골다공증 및 골절 전반적인 진료에 주력하고 있다.
골다공증 클리닉에서는 흔히 측정하는 골밀도 외에도 골의 질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도입했고 골다공증 임상 연구 센터로 선정되어 골다공증 연구 및 진료, 교육에 있어서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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