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동화천 사고, 실종됐던 여동생 숨진 채 발견 '오빠는 구조됐지만…'
입력 2014-08-22 16:56 
대구 동화천 사고/ 사진=MBN
대구 동화천 사고, 실종됐던 여동생 숨진 채 발견 '오빠는 구조됐지만…'

'대구 동화천 사고'

지난 21일 대구시 북구 동변동 동화천 주변에 있다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던 이모(9·초2)양이 22일 오전 4시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양의 시신은 최초 물에 휩쓸린 지점에서 500m가량 떨어진 동화천 하류에서 발견됐습니다.

앞서 이양과 이 양의 오빠는 22일 오후 1시 29분쯤 동화천 주변에 있다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고, 이양의 오빠(10)는 실종 1시간여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119구조대와 함께 이양의 오빠가 발견된 뒤 동화천과 금호강 합류지점에 대한 구조·수색작업을 벌여왔습니다.

대구에는 최근 닷새간 189.2mm, 이달에는 358.3mm의 비가 왔습니다.

'대구 동화천 사고' '대구 동화천 사고'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