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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류현진과는 오래 전부터 친한 사이
입력 2014-08-22 16:54 
프로골퍼 김하늘이 류현진의 지목을 받고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사진(양평)=MK스포츠 김승진기자
김하늘 류현진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프로골퍼 김하늘이 류현진의 아이스버킷챌린지 인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하늘(25·BC카드)은 21일 류현진(27·LA 다저스)의 지목을 받고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BN여자오픈이 열리는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장에서 김하늘은 의자에 앉은 채 얼음물 세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김하늘이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참여하게 된 이유는 류현진이 김하늘을 지목해 이뤄진 것이다.
김하늘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하면서 류현진과의 관계도 화제다. 김하늘은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전부터 골프선수와 야구선수로 친분이 있는 사이였다.
김하늘은 "류현진 선수에게 바통을 이어받아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추워서 정신이 없네요. 저도 챌린지에 동참하고 기부도 해서 루게릭병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동참해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류현진도 팀 동료 유리베의 도움을 받아 아이스버킷챌린지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류현진은 자신의 뒤를 이어 도전할 도전자로 김하늘과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 LG트윈스의 봉중근을 꼽았다.
이후 류현진에게서 바통을 받은 김하늘은 자신의 뒤를 이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도전할 도전자로 애프터스쿨 유이, 볼티모어 윤석민, BC카드 서준희 사장을 지목했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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