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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단체 및 구기 종목 일정 최종 확정
입력 2014-08-22 16:52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인턴기자] 내달 19일 개막하는 인천 아시안게임의 단체 및 구기 종목의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1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축구, 농구, 배구, 핸드볼, 럭비, 수구, 카바디, 세팍타크로 등의 8개 종목과 각 종목별 국제규정에 따라 시드가 배정되는 야구, 소프트볼, 크리켓 등 3개 종목의 경기일정을 확정지었다.
사전경기로 시작되는 축구는 다음달 14일 오후 2시부터 문학경기장,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안산와스타디움,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조별 예선전이 동시에 열린다.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라오스와 A조에 편성된 축구 대표팀은 14일 오후 5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7일 저녁 8시 산와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 21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라오스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대만, 홍콩, 태국 등과 함께 B조에 속한 야구 대표팀은 22일 오후 6시30분 태국, 24일 오후 6시30분 대만, 25일 오후 6시30분 홍콩과의 조별 풀리그 3경기를 차례로 치르게 된다. 태국전과 대만전은 문학구장, 홍콩전은 목동구장에서 열린다.

농구는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성적을 바탕으로 예선 없이 남자는 12강 본선라운드로 직행했고, 여자는 8강에 자동 진출했다. 남자 대표팀은 24일 오후 6시30분, 여자 대표팀은 28일 오후5시30분에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첫 경기를 갖는다.
배구는 남자 대표팀이 20일 오후 3시에 카자흐스탄과 경기를 치른다. 여자 대표팀의 첫 경기는 같은 날 오후 5시30분 인도와의 경기로, 송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남녀 핸드볼 대표팀은 20일부터 선학핸드볼경기장과 수원체육관에서 일본과 인도를 상대로 각각 첫 경기를 갖는다.
조직위는 럭비, 수구, 카바디 등의 단체종목 경기일정과 대진표를 공개하고 입장권 판매도 함께 실시한다. 또 수영, 양궁, 복싱, 유도, 펜싱, 배드민턴 등의 나머지 개인 종목의 경기일정을 지난 8월 15일 마감된 최종 참가신청 결과를 토대로 경기시간을 조정해 다음주 중에 확정할 예정이다.
단체종목 경기일정은 대회공식홈페이지 (https://www.incheon2014.kr)와 입장권 사이트(https://www.okticke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9월 중순부터는 각 국가별 참가 경기일정 및 실시간 경기결과를 대회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아시안게임 입장권 구매는 콜센터 1666-9990, 1599-4290과 인터넷 아시안게임.COM, 조직위 발권센터 및 인천시청 민원실에서 구입할 수 있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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