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집트서 버스 충돌 사고…외국인 여행자 등 70여명 사상
입력 2014-08-22 16:22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22일(현지시간) 새벽 버스 2대가 충돌해 최소 33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
이집트 국영 메나(MENA) 통신은 부상자 중에 러시아, 예멘,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외국인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나머지 사상자의 국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부상자는 인근 병원 두 곳으로 이송됐으며 아직 사고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하고 있어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보건당국 관계자는 설명했다.
사고 버스는 각각 이집트 유명 휴양지인 샤름 엘셰이크와 나일강 델타 지역에서 출발해 시나이반도 남부 지역을 운행하던 중이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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