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병언 장례식, 다음 주 치러져 '최소 1만 명 모일 듯'
입력 2014-08-22 15:48 
유병언 장례식/ 사진=MBN
유병언 장례식, 다음 주 치러져 '최소 1만 명 모일 듯'

'유병언 장례식'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례식이 다음 주말 치러집니다. 장례식 장소는 구원파 본산인 금수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의 추적을 피해 사라진 뒤 반백 골의 시신으로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례식이 다음 주 주말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구원파 측은 핵심 관계자들 간의 회의를 통해 유 씨의 장례식을 다음 주말인 오는 29일 또는 30일쯤 치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 관계자는 "빠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초엔 유씨 시신을 인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족 대표인 오갑렬 전 체코대사가 구속 중인 유족들을 대신해 시신을 인수하게 됩니다.

장례식 참가 인원은 평소 구원파 수양회에 모이는 인원인 최소 1만 명 이상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장례를 며칠간으로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례식 전까지 유 씨의 시신은 평소 거주했던 금수원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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