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시작도 전에 사전 예약자 1400명?
입력 2014-08-22 14:56 
‘김해 삼계동 지역주택조합(가칭)은 오는 8월 29일 경남 김해시 삼계동 690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김해 삼계 다이아몬드시티 주택홍보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단지규모는 지하 2층~지상 23층 1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97가구다. 시공예정사는 서희건설이며, 자금관리는 아시아신탁이 맡고 있다.
‘김해 삼계 다이아몬드시티 주변에는 대중교통과 편의시설, 교육과 녹지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김해~부산간 경전철 가야대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단지 앞에 신명차량기지 임시역사 신설이 추진(협의예정)되고 있다. 14번 국도와 경부 및 남해고속도로, 김해공항, 김해버스터미널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도심 내에 들어서는 단지답게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익스프레스(김해삼계점), 이마트에브리데이(김해점), 김해시청 등이 위치하며 가야대학교와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 신명초, 삼계중, 화정초, 분성중·고 등의 학교가 가깝다.

일대 개발호재도 눈여겨볼 만하다. 김해시는 김해사이언스파크 일반산업단지를 2016년 말 완공 목표로 본격 추진 중이다. 사업부지는 김해시 한림면 산165-1번지 일원으로 조성이 완료되면 2900여 명의 신규고용 창출과 연간 7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외 김해테크노밸리와 첨단IT산업단지 등도 추진되고 있다.
‘김해 삼계 다이아몬드시티 지역주택조합 신규 조합원은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세대주(또는 전용면적 60㎡ 이하 1주택 소유자)가 가입할 수 있으며, 사업 특성상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600만원 대로 예정됐다.
분양관계자는 1000여 가구에 달하는 중소형 대단지로 인근에 주거 편의시설이 잘 갖춰졌고, 전 세대가 4베이 혁신평면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현재 이미 사전예약자가 1400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사업지 주택홍보관은 부원동(부원역 1번출구) 아이스퀘어호텔 맞은편에 위치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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