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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아이스버킷 참가, `박태환 한송이` 지목
입력 2014-08-22 14:49 
손연재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며 다음타자로 박태환 한송이를 지목했다. 사진=손연재 SNS 동영상 캡쳐
손연재 아이스버킷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체조 요정' 손연재(20)가 전 세계에서 화제인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손연재는 22일 자신의 SNS에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수행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이런 제 마음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손연재를 지목한 심은경과 김보민 아나운서를 포함해 많은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손연재는 "제가 다음으로 지목할 사람은 같이 아시안게임에서 화이팅하자는 의미에서 박태환 선수와 배구 국가대표 한송이 언니입니다. 파이팅!" 이라고 말하며 다음 도전자로 나란히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박태환(25·인천광역시청)과 한송이(30·GS칼텍스)를 지목했다.
이어 손연재는 "어떡해. 진짜 이거 해요?"라고 말하며 잠시 망설이는가 싶더니, 자신의 머리에 힘차게 얼음물을 부었다.
한편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병(ALS)협회가 주도하는 기부 캠페인이다. 이 병은 야구선수 故 루게릭에 의해 이름이 붙여졌고, 이 캠페인은 이 병을 앓고 있는 미국 대학 야구출신 피트 프레이츠로 인해 시작되었다.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자는 스스로 얼음물을 끼얹은 뒤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해야 한다.
이때 다음 참가자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 인증샷을 남긴 뒤 또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지목 당한 참가자가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실천하지 못하겠다고 할 경우 100달러를 ALS에 기부해야 한다.
손연재 아이스버킷 동영상은 https://www.facebook.com/photo.php?v=815074971860083&set=vb.160773927290194&type=2&theater 볼수 있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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