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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팀 훈련 정상소화 ‘수퍼컵 2차전 선발’
입력 2014-08-22 14:17 
호날두가 부상을 딛고 수퍼컵2차전에 선발 출전한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수퍼컵 2차전에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를로 안첼로티(55)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2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에서 "호날두가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2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수퍼컵 1차전에서 전반 45분만 경기에 나오고 하메스 로드리게스(23)와 교체됐다. 다리 근육통을 호소하며 교체된 호날두는 경기 후 정밀 검사를 받았지만,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는 23일 오전 5시30분에 열린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에는 조금 더 강하게 경기를 펼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1차전 전반에는 경기 속도가 느렸지만, 후반에는 공격에서 해결책을 보여줬다. 1차전과 비교했을 때 2차전에서는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이다"라고 승리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 경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여 이번 원정경기에서도 무승부를 하게 된다면 수퍼컵에서 패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호날두의 복귀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희소식이다.
부상을 딛고 출전하는 호날두는 과연 팀에게 우승 트로피를 안겨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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