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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 폭행…전치 6주 "여자문제 있어"
입력 2014-08-22 13:06 
'김현중' '폭행' '김현중 폭행' / 사진=스타투데이
김현중,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 폭행…전치 6주 "여자문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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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여자친구 폭행 상해 혐의로 피소를 당했습니다.

22일 한 매체는 "김현중의 여자친구 피해자 A 씨는 최근 송파경찰서에 김현중을 형사고소했다.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반복적으로 폭행 및 상해를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 씨의 지인은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부터 연인관계로 지내왔다"면서 "지난 5월 이후 몇 차례 여자문제가 불거졌고, 그 과정에서 A씨를 심하게 폭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폭행 장소는 김현중의 잠실 아파트로 알려졌습니다.


여자친구 A씨는 지난 5월 주먹과 발 등으로 구타를 당했으며 얼굴과 가슴, 팔, 둔부 등에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김현중의 폭력행사로 우측 갈비뼈가 골절되었으며 전치 6주에 해당하는 상해를 입었습니다.

A 씨의 지인은 "여자 문제가 발생했고, 폭행으로 이어졌다"면서 "지난 2개월간 구타와 사과, 용서가 반복됐다. 하지만 상황은 점차 악화됐고, 고소를 결심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A 씨는 송파서에서 고소인 1차 진술을 마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연인관계를 증명하는 자료, 상해를 입증하는 진단서 등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향후 일정을 잡아 김현중을 피고소인 자격으로 소환할 예정입니다.

상해죄는 피해자의 신체적 기능을 훼손했을 때 적용되며 폭행보다 무거운 범죄입니다. 혐의가 인정되면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방금 기사를 접했다. 전혀 몰랐던 일이다. 여자친구가 있는지도 몰랐다"라며 "진상과 경위를 파악하고 난 뒤에야 공식적인 입장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김현중은 오는 23일 태국 방콕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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