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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 끊임없는 이적설 결국` 유벤투스 잔류?`
입력 2014-08-22 13:05 
비달이 유벤투스로 잔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이 확실시됐던 아르투로 비달(27·유벤투스)이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페 모라타 유벤투스의 단장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포츠 언론을 통해 "우리는 어떤 협상도 하지 않았다. 비달은 유벤투스에서 행복하다고 말해왔고, 우리 역시 그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비달의 이적설에 대해 "여름 이적시장 동안 미디어에서 비달의 이적설에 관해 참으로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다. 마치 한 편의 드라마 같았다. 수많은 클럽들이 비달과 연계가 됐지만, 사실인 것은 거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린 비달을 절대 시장에 내놓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비달 역시 지난 시즌 막바지 연장 계약을 체결함으로서 유벤투스에 남길 원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비달에 대한 어떤 제의도 더 이상 받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비달의 이적설에 대해 결론을 내렸다.
비달은 유벤투스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며, 세리에 A에서 유벤투스의 3연패를 이끌었다. 그리고 비달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칠레 국가 대표로 출전했다. 비달은 월드컵에서 맹활약하여 칠레를 16강으로 이끈 주역이다.
모라타 단장이 비달을 팔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함으로써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은 9월 1일로 이제 약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비달이 모라타 단장의 뜻에 따라 공식적인 잔류를 선언할 것인지 아니면 돌연 맨유 또는 다른 구단으로 갈 것인지에 대해 그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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