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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유연석, 롤모델 박해일과 만났다 “함께 호흡해 행복”
입력 2014-08-22 11:50 
[MBN스타 손진아 기자] 10년전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되어 뜨거운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제보자(감독 임순례)에서 유연석이 연기 롤모델과 만났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줄기세포 조작스캔들의 실체를 파헤치는 진실추적극 ‘제보자로 첫 주연을 맡은 유연석이 진실을 제보하는 연구팀장 심민호 역을 맡아 한층 깊어진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유연석은 줄기세포 연구 팀장 심민호 역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줄기세포와 관련된 의학분야의 전문지식을 철저하게 습득하며 캐릭터를 구체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그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제보를 했지만 보이지 않는 위협과 여론의 거센 비난에 흔들리며 고뇌하는 심민호 캐릭터를 섬세한 눈빛과 세밀한 감정 연기로 디테일 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유연석은 증거가 없이 충격적 제보를 해야만 하는 심민호의 극적인 상황을 연기하며 선배인 박해일과 불꽃 튀는 시너지를 발휘해내 임순례 감독은 물론 많은 스태프로부터 극찬을 얻어내기도 했다.

평소 박해일을 롤모델로 동경해왔다고 밝힌 유연석은 ‘제보자의 캐스팅 제의가 왔을 당시 박해일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기회라는 이야기에 주저 없이 심민호 역을 수락했다는 후문. 유연석은 한 영화에서 같이 호흡하고, 연기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제보자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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