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4·AC밀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로 이적을 앞두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와 스포츠 전문매체 ESPN 등은 22일(한국시간) 리버풀과 AC밀란이 발로텔리의 이적료를 1600만 파운드(약 270억원)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지난달 11일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적임자로 발로텔리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로텔리가 EPL로 복귀하는 건 지난해 1월 맨체스터 시티에서 AC밀란으로 이적한 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그는 지난 시즌 AC밀란에서 54경기에 나서 30골을 터트렸다.
한편 리버풀은 애초 수아레스의 대체 선수로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를 노렸지만 팔카오가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무릎을 다치면서 포기했다.
발로텔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발로텔리, 리버풀로 이적하는구나" "발로텔리, 리버풀은 월래 팔카오 노렸구나" "발로텔리, 맨시티에서 뛴 적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