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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민트페스티벌’ 2차 라인업…유재하 경연대회 출신 대거 참여
입력 2014-08-22 11:49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4’(이하 ‘GMF2014’)가 오는 22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4(이하 ‘GMF2014)가 오는 22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미 이적, 메이트, 페퍼톤스, 존박, 10cm, 플레이 위드 어스(김광민+윤상 with special guest), 언니네이발관 등 국내 아티스트와 브랜드 뉴 헤비스(The Brand New Heavies), 인코그니토(Incognito), 디사운드(DSound) 등 1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역대 가장 화려한 출연진이 발표됐다.

현재까지 총 42팀(일자별 21팀)이 확정된 이번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고(故) 유재하가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 스테이지를 통해 집중 조명된다는 것. 이에 따라 올해 홀 오브 페임은 싱어송라이터의 산실인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아티스트로 채워진다.


심현보(4회), 이한철(5회), 말로(5회) 등의 선배급 아티스트를 필두로 스윗소로우(16회), 원모어찬스(8회, 19회), 재주소년(14회), 피터팬 콤플렉스(11회), 옥상달빛(19회), 오지은(17회), 푸디토리움(11회) 등 최근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물론 신예들의 쇼케이스와 관련 전시까지 더해진다. 특히 1989년 제 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아티스트였던 조규찬도 출연을 결정했다.

이밖에도 데이브레이크와 디어클라우드, 킹스턴 루디스카, 홀로그램 필름, 폰부스, 이지형, 요조, 소심한 오빠들, 망각화, 한승석X정재일도 ‘GMF 2014에 합류했다.

이번 기획에 대해 주최 측인 민트페이퍼는 ‘GMF 2014를 비롯하여 저희가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태생부터 결코 그 분의 음악적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게다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를 통해 발견된 수많은 멋진 아티스트들이 지금껏 ‘GMF의 성장을 견인해준 것도 사실이다. 꽤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이런 기획을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고 진행에 협조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GMF 2014는 오는 10월18, 19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며 3차 라인업 발표는 9월16일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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