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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료헤이, '명량' 출연 "일본인으로서 영광스러워…" 유라, 유재석에게 선물
입력 2014-08-22 11:48 
'오타니 료헤이' '유라' '해피투게더 유라' /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오타니 료헤이, '명량' 출연 "일본인으로서 영광스러워…" 유라, 유재석에게 선물


'오타니 료헤이' '유라' '해피투게더 유라'

일본인 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영화 '명량' 출연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뜨거운 남녀 특집'으로 최여진, 클라라, 걸스데이 유라, 오타니 료헤이, 에네스 카야, 샘 오취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습니다.

오타니 료헤이는 '명량' 출연에 대해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날 오타니 료헤이는 "이순신 장군을 다루는 영화가 지금까지 없었고, 일본 사람으로서 영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주변에서 '괜찮냐'고 많이 물어보시는데 난 전혀 문제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아버지가 역사에 대해 잘 아신다. 민감한 거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절대 하지 말아라'고 조언 하셨다"고 덧붙였습니다.

오타니 료헤이는 '명량'에서 왜군이지만 극중 이순신 장군의 무도를 흠모해 조선 수군의 편에 서는 준사 역으로 열연했습니다.

한편 걸그룹 걸스데이 유라가 '국민 MC' 유재석에게 초상화를 선물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타니 료헤이' '유라' '해피투게더 유라' /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이날 미술을 전공한 유라는 직접 그린 '겨울왕국'의 엘사 그림이 공개하며 뛰어난 미술 실력을 뽐냈습니다.

유라는 MC 유재석을 위한 선물로 직접 그린 초상화를 전달했습니다. 싱크로율 100%의 초상화에 유재석은 물론 출연진들 전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유재석은 "정말 고맙다. 특히 삐뚤빼뚤한 치열도 나와 똑같다"며 감탄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그러자 박미선은 "잘 놔뒀다가 영정 사진으로 써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어 유라는 미대를 가지 않은 것에 대해 "이거 하면서 지금처럼 그릴 수 있으니까 대학교는 다른 데로 갔다. 지금 하는 일을 하면서도 할 수 있으니까 후회는 안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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