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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NC다이노스 스폰서 데이 개최
입력 2014-08-22 11:33  | 수정 2014-08-23 11:38

신협중앙회는 후원팀 NC다이노스의 승리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 21일 마산야구장에서 벌어진 NC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맞아 신협 스폰서 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마산 야구장에는 경기 시작 전부터 신협 돼지저금통과 왕부채 배부를 시작으로 신협 홍보 캠페인이 펼쳐졌다. 신협 조합원과 임직원 등 400여명의 열띤 단체 응원전도 이어졌다.
신협은 지난해부터 NC다이노스를 후원해왔다. NC다이노스 선수들은 현재 신협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경기를 한다.
이날 시구자로 나선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이 후원해온 NC다이노스가 돌풍을 일으키며 프로야구 역사상 신생구단으로는 최단기간 포스트 시즌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며 "스폰서 데이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야구로 꿈과 희망을 주는 다양한 후원 사업으로 앞으로도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협은 후원사로는 처음으로 '신협 선정 MVP'로 원종현 선수를 선정, 금일봉의 격려금도 전달했다.
원종현 선수는 고교시절 삼성 라이온즈 차우찬과 더불어 주목받는 신인이었으나 지난 9년간의 무명생활에 이어 방출 설움을 겪으며 야구를 포기할 뻔했던 늦깎이 투수다. 올해 55경기 3승 3패 1세이브 7홀드 방어율 4.42로 NC다이노스 돌풍의 주역이자 불펜진의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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