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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가스, 아스날 대신 QPR로 1년간 임대
입력 2014-08-22 11:28 
나폴리 공격수 바르가스가 QPR로 1년 임대됐다. 사진=QPR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칠레 대표 공격수 에두아르도 바르가스(25)를 나폴리로부터 영입했다.
QPR은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의 공격수 바르가스와 1년 임대가 성사됐다”며 바르가스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QPR은 나폴리서 주전 경쟁에 밀린 바르가스를 임대로 영입하면서, 공격보강에 나서고 있다. 바르가스는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칠레 대표팀 공격수로 활약을 보였다. 이후 바르가스 영입에 QPR뿐만 아니라 아스널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바르가스는 QPR 유니폼을 입었다. 그가 맺은 계약의 세부적인 부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스날보다 QPR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르가스 영입에 QPR 해리 레드냅 감독은 바르가스는 수준급의 선수다. 날카로움을 지녔고, 공이 없을 때 매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선수이다”라고 말하며 바르가스를 극찬했고, 이어 그는 9번 자리(공격수)와 그 뒤(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뛸 수 있으며, 측면에서도 활용 가능한 매우 다재다능한 선수이다. 월드컵에서 봤을 때 바르가스는 굉장히 인상적이었으며, 우리 스카우트진도 그를 종종 관찰하기도 했다”고 덧붙이며 바르가스 합류를 반겼다.
이에 바르가스 역시 QPR에 뛰게 된 것에 대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훈련 환경, 환상적인 동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프리미어리그는 세게 최고의 리그이며, 가장 흥미진진한 리그다. 이런 리그서 활약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기쁨을 표현했고, 프리미어리그서 뛸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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