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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언덕’ 홍상수 감독·문소리·김의성, 베니스국제영화제 참석
입력 2014-08-22 10:36 
[MBN스타 손진아 기자] 홍상수 감독의 16번째 장편 신작 ‘자유의 언덕이 제7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공식 일정을 확정했다.

‘자유의 언덕은 인생에 중요했던 한 여인을 찾기 위해 한국을 찾은 모리가 서울에서 보낸 며칠을 다룬 작품.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국내 작품 중 유일하게 오리종티 경쟁 부문에 초청된 ‘자유의 언덕이 공식 상영 일정을 확정지었다.

오는 9월1일 오전 11시30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소화할 ‘자유의 언덕팀은 오후 12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다. 이어 9월2일 오후 3시 공식상영, 9월3일 오후 3시15분 2차 공식 상영될 예정이다.

‘자유의 언덕이 진출한 오리종티 경쟁부문은 올해부터 편수를 30편에서 20여 편 이내로 줄여 작품을 엄선하는가 하면, 수상내역을 작품상, 감독상, 특별심사위원상, 특별혁신기여상, 최우수단편상으로 변경하며 내실을 다졌다.

또한 ‘옥희의 영화가 지난 2010년 오리종티 부문 폐막작으로 상영돼 큰 호응을 받았던 전례가 있어, 현지에서 ‘자유의 언덕에 대한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의 언덕팀 홍상수 감독, 문소리, 김의성은 오는 31일 출국해서 공식 일정을 모두 소화한 오는 9월4일 오전 인천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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