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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스카이스포츠’ 분데스리가 중계진 유니폼 디자인
입력 2014-08-22 10:27 
세계적인 명성의 이상봉 디자이너가 2014-15시즌 분데스리가를 독점 생중계하는 ‘스카이스포츠 (skySports) 중계진의 유니폼 디자인을 직접 맡았다.
스카이스포츠 중계진은 오는 23일 새벽 3시 30분에 시작되는 첫 경기, 바이에른 뮌헨과 볼프스부르크 생중계부터 분데스리가 리그 기간동안 이상봉 디자이너가 제작한 유니폼을 착용한다.
이상봉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이번 유니폼은 분데스리가 중계를 맡은 서형욱, 한준, 송영주, 박찬하 해설위원과 축구 전문 캐스터 임경진, 박찬 캐스터 등이 착용할 예정이다.
그간 이상봉 디자이너는 피겨여왕 김연아, 삼성생명 여자 프로농구팀 유니폼 등의 디자인을 맡아 한국미와 유니폼의 기능성을 조화시켜 그 명성을 이어왔다.
해당 유니폼은 스카이스포츠가 지닌 스포츠 전문채널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반영해 밝은 블루와 화이트 컬러로 디자인된 수트다. ‘벗이라는 한글 문양을 의상 전체에 새겨 독특한 무늬를 구성했으며, 밝고 경쾌한 느낌을 선사한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새롭게 호펜하임에 합류한 김진수와 아우크스부르크 홍정호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기대되는 코리아 더비(23일 밤 10시 30분)를 시작으로, 손흥민이 나서는 레버쿠젠과 도르트문트 간의 1라운드 경기(24일 새벽 1시 30분)를 위성 생중계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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