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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500만 돌파…입소문 열풍 식을줄 모른다
입력 2014-08-22 10:05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해적이 손익분기점을 가뿐히 뛰어넘고 22일 오전 6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고 밝혔다.

이는 ‘수상한 그녀 ‘명량에 이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3번째 500만 돌파 기록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개봉일 당시 23.4%였던 ‘해적의 매출액 점유율은 개봉 3주차인 현재 오히려 더 높은 30% 내외의 수치를 꾸준히 유지함은 물론, 금주 내내 올 여름 대작 중 가장 높은 좌석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입증하고 있다.

이 같은 ‘해적의 장기 흥행은 꾸준한 입소문의 힘이 작용했다.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등 쟁쟁한 배우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독보적인 웃음 코드가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개봉 3주차에도 끊임없는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강력한 추천 세례와 재관람 열풍은 영화 ‘해적의 선전에 불을 지피고 있다. 개봉 이후 관람객 평점 역시 꾸준히 오르는, 이례적인 흥행 추이를 보이며 매주 개봉하는 쟁쟁한 경쟁작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흥행 절대강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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