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정치연합 장하나, "대통령은 국가 원수"…새누리당 "대꾸할 가치 없어"
입력 2014-08-22 09:33 
'장하나'/ 사진=장하나 의원 페이스북

새정치연합 장하나, "대통령은 국가 원수"…새누리당 "대꾸할 가치 없어"

'장하나'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이 21일 페이스북에 세월호 특별법와 관련해 "무책임한 대통령. 비겁한 대통령. 국민을 구조하는 데 나서지 않은 대통령. 진상규명에도 나서지 않는 대통령"이라고 쓴 뒤 "당신은 국가의 원수가 맞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이에 새누리당은 장하나 의원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장하나 의원이 교활한 방법으로 대통령을 모욕하고 있다. 이런 국회의원은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대출 대변인 역시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면서 장하나 의원을 비난했습니다.


한편 장하나 의원은 지난해 12월에도 박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장하나 의원은 당시 개인 성명에서 "'부정선거 대선결과 불복'을 선언한다. 총체적 부정선거이자 불공정 선거로 당선된 박 대통령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국민에게 사죄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하는 것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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