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경제 이벤트 앞두고 좁은 범위 등락 전망"

우리은행은 22일 원·달러 환율에 대해 경제 거물들의 잭슨홀 미팅 연설을 앞두고 좁은 범위에서 흔들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밤 잭슨홀 미팅에서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발언할 예정이다. 시장은 이들이 세계 경제와 통화 정책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은행 측은 "경제 이벤트를 앞두고 수급에 따른 변동성 적은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면서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월말을 앞두고 수출 업체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유입, 1020원대 중심으로 거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로 1020.0~1028.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