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최여진 “슈퍼모델 선발대회, 한예슬 보고 낙담했다”
입력 2014-08-22 07:56 

모델 출신 배우 최여진이 슈퍼 모델 선발대회서 한예슬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뜨거운 남녀 특집'으로 모델 출신 배우 최여진, 클라라, 오타니 료헤이, 가수 걸스데이 유라, 방송인 샘 오취리, 에네스 카야가 출연했다.
이날 최여진은 "캐나다에서는 2관왕을 차지했다. 딱히 미모가 없었다. 그런데 미국에 갔더니 여기서 내가 안 될 거 같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예슬만 보였다. 내가 봐도 정말 예뻤다. 다가가서 '언니 정말 예쁘다' 말했을 정도다. 그때 한예슬이 1위를 하고 나는 3위에 올랐다. 겨우 한국 본선에 올라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최여진은 "2001년을 전설의 기수로 부른다. 한예슬 한지혜 소이현 공현주 등 예쁜 사람들이 다 나왔다. 방송에 내보내기 위해 키는 작지만 예쁜 친구들을 뽑은 것 같다. 나는 방송용이 아니었기에 당선이 안 됐다"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최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여진, 대박이다" "최여진, 한예슬이 예뻤구나" "최여진이 더 매력있는데" "최여진, 통쾌해서 좋아" "최여진, 다들 기수가 똑같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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