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성룡 사과 “아들 마약 복용, 매우 부끄럽고 분노…사과드린다”
입력 2014-08-21 22:08 
배우 성룡(60)이 아들 방조명(31)의 마약 복용에 대해 공식 사과 했다.
20일 성룡은 공식 홈페이지에 우선 모든 친구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 아들 방조명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에 대해 나는 굉장히 분노했으며, 굉장히 경악했다. 공인으로서 나는 매우 부끄럽고, 아비로서 나는 매우 마음이 아프지만 그의 어미의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졌다. 청소년들이 방조명을 교훈으로 삼아 마약을 멀리하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방조명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잘못을 저질렀으면 결과에 책임을 져야한다. 아비로서 나는 너와 미래의 길을 함께 직면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아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것에 대해 나는 책임을 져야하며, 방조명을 대신에 대중들에게 고개 숙여 깊이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공식 사과했다.
방조명은 성룡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로 지난 4월 6일 성룡 환갑 기념 자선 콘서트에서 가진동과 함께 직접 생일 케이크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방조명은 대만 배우 가진동과 함께 지난 14일 베이징에서 대마 흡연 혐의로 공안에 체포됐다. 현장에서는 100g에 달하는 대마가 발견됐으며 두 사람 모두 소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돼 구속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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