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진아 사망'
1980년대를 주름잡던 중견 배우 김진아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고 전해졌습니다.
21일 오후 김진아의 동생 탤런트 김진근의 소속사 태원아트미디어 측은 "김진근 씨가 두달 전 누나 김진아 씨와 마지막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미국 하와이에서 체류했다"며 "김진근씨로부터 김진아 씨가 오늘 아침 사망했다는 비보를 접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김진아는 사망 전 암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진근을 비롯한 가족은 고인의 곁에서 임종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진근은 장례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뒤 내달 중순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이에 배우 정애연이 시누이 김진아 사망에 기도해달라며 비통한 심경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지난 17일과 20일에도 트위터에 "기도해주세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부탁드려요"라고 고 김진아의 회복을 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한편 배우 김진규와 김보애의 딸인 김진아는 지난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했고, 이후 '수렁에서 건진 내 딸' '지금 이대로가 좋아' '창 밖에 잠수교가 보인다'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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