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악어와 사자, 코끼리 사체두고 살벌한 다툼…승자는?
입력 2014-08-21 17:28 
코끼리 사체를 두고 펼쳐진 악어와 사자의 살벌한 밥그릇 싸움이 포착됐다.
케냐 삼부루 국립 보호구역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상아 밀렵으로 호숫가에 사체만 남은 코끼리를 두고 배고픈 악어와 사자가 접근한다.
늪지대의 포식자 악어는 사자 세 마리의 공격에도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격렬히 저항했다. 잠시 동안의 휴전 후 두 번째 싸움에서 사자들은 조금 더 조직적으로 악어에게 협공을 펼쳤다. 사방으로 달려드는 사자들의 협공에 결국 악어는 백기를 들었고 사자들은 평화롭게 거대한 코끼리를 먹으며 휴식을 취한다.
지난 18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게시된 해당 영상은 2만 1000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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