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故 김진아는 누구? 80년대 섹시 스타
입력 2014-08-21 16:36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김진아가 향년 50세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김진아는 지난 20일(현지시각) 오전 4시43분께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했다.

김진아는 지난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했다. 이후 세련된 외모와 섹시한 분위기로 섹시 스타 반열에 오른 그는 영화 ‘수렁에서 건진 내딸 ‘지금 이대로가 좋아 ‘고속도로 ‘연산일기 ‘하녀 드라마 ‘개성시대 ‘욕망의 바다 ‘딱 좋아 ‘명성황후 ‘못된사랑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진아는 배우 김진규와 김보애의 딸로, 연예인 집안에서 자랐다. 동생 김진근도 배우이며, 이덕화와 친인척 관계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00년 미국인 남편과 결혼 후 아들과 함게 하와이에서 거주했다.

지병으로 사망한 고인은 과거 한 방송을 통해 오랜 기간 불치병을 앓아 온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며, 또한 올해 연예계 복귀에 대한 바람을 내비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故 김진아의 가족들은 미국에서 장례 절차를 마친 후, 이달 중 한국에서 장례식을 치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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