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최고의 상태는 아니었다.”
LA다저스 이적 후 첫 패전투수가 된 로베르토 에르난데스가 경기 내용을 평가했다.
에르난데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회말 디 고든과 대타 교체된 그는 5이닝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91개. 평균자책점은 3.78이 됐다. 팀이 1-4로 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에르난데스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최고의 날은 아니었다”며 패전을 자책했다.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었다”며 말을 이은 그는 리듬을 잃은 거 같다. 다음 등판 준비를 잘하겠다”며 반전을 다짐했다.
돈 매팅리 감독은 그에 대해 (3실점한) 2회 많은 공을 던진 것이 문제였다. 투구 수가 많아지면서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리는 일이 잦았다”고 평가했다.
에르난데스는 스트라이크를 던지기 위해 노력했지만, 불리한 볼카운트가 많았다. 내려와서 비디오를 다시 봤는데 스트라이크 존 바깥으로 공이 약간 빠진 거 같았다”며 제구에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했다.
[greatnemo@maekyung.com]
LA다저스 이적 후 첫 패전투수가 된 로베르토 에르난데스가 경기 내용을 평가했다.
에르난데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회말 디 고든과 대타 교체된 그는 5이닝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91개. 평균자책점은 3.78이 됐다. 팀이 1-4로 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에르난데스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최고의 날은 아니었다”며 패전을 자책했다.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었다”며 말을 이은 그는 리듬을 잃은 거 같다. 다음 등판 준비를 잘하겠다”며 반전을 다짐했다.
돈 매팅리 감독은 그에 대해 (3실점한) 2회 많은 공을 던진 것이 문제였다. 투구 수가 많아지면서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리는 일이 잦았다”고 평가했다.
에르난데스는 스트라이크를 던지기 위해 노력했지만, 불리한 볼카운트가 많았다. 내려와서 비디오를 다시 봤는데 스트라이크 존 바깥으로 공이 약간 빠진 거 같았다”며 제구에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