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술인 "비엔날레 정상화 대책위 구성하라"

광주지역 미술인들은 21일 "광주비엔날레 정상화를 위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라"고 주장했다.
(사)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와 (사)한국전업작가회의 광주광역시지회, (사)광주미술상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어 이같이 밝히고 "광주비엔날레 특별전의 파행을 넘어 비엔날레 문제점 전반을 점검하고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퇴를 표명한 이용우 비엔날레 대표에 대해 "특별전 파행의 원인을 광주시 책임으로 전가해 본질을 호도했다"며 "사건의 전모를 확실히 밝히고 진정한 사과를 한 후 즉각 사퇴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광주비엔날레 재단의 정보공개와 특별감사를 해야 한다"며 "범시민 소통창구의 제도적 장치를 만들고 광주비엔날레 개혁과 진정한 문화 예술의 장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